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모두를 위한 건축박람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

이병학 기자

2025-11-05 09:00:00

- 서울건축박람회, 인테리어 브랜드·업체 참여 확대… 실수요자 기대 높아져

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모두를 위한 건축박람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가 2025년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는 실질적인 정보와 전문 상담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담관을 운영하며, 부스 추천 프로그램 ‘내가 찾는 업체 어디GO?’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5 서울건축박람회’는 오는 11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른다.

상담관에서는 건축주, 인테리어 수요자, 귀농귀촌 수요자를 위해 1:1 맞춤 컨설팅이 진행된다. [건축주 상담관]에서는 다양한 주택 설계/시공 전문 기업에게 전원주택, 빌라, 상가, 펜션 등 실 사례를 중심으로 한 맞춤 상담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컨설팅관]에서는 국내 대표 인테리어 브랜드 ‘LX Z:IN’과 ‘한샘리하우스’가 참여해 주거 및 상업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상담을 제공한다. [농촌체류형쉼터 상담관]에서는 모듈러∙조립식, 목조 등 다양한 구조의 실물 체류형쉼터를 직접 확인하고, 예산과 면적에 따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업계 주요 이슈를 다루는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겨울철 에너지 절감을 주제로 한 ‘난방 세미나’, 세컨드홈 정책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컨드홈 주거전략 세미나’, 귀농귀촌 제도와 실질적인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귀농귀촌 세미나’, 건물 입지 선정과 수익 전략을 다루는 ‘부동산 전략 세미나’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마련되어 있다.

한편, 이번 서울건축박람회의 주제는 ‘따뜻함을 설계하다’로, 대표 기획관인 [난방·벽난로·환기설비 특별관]은 찜질방 콘셉트로 연출되어 참관객이 관련 자재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종합식품기업 ‘팔도(PALDO)’와의 협업이 더해져 관람객의 체험 가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는 전통 찜질방 문화와 관련된 음료인 비락식혜를 활용한 이벤트가 운영된다. ‘내가 찾는 업체 어디GO?’ 매칭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관객에게는 이천햅쌀 비락식혜와 비락식혜 제로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행사장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면 비락식혜와 사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서울건축박람회와 팔도의 협업은 전시 주제와 찜질방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겨울철 주거 트렌드 속 ‘따뜻함’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원하는 참관객은 11월 5일(수)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사전등록 시 입장료(정가 1만 원) 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자에게는 빠른 입장, 지인에게 무료 초청장 발송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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