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이번 행사는 11월 27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화그룹이 주최·주관하고 우주항공청(KAS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카이스트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우주 과학에 관심있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직접 우주 연구원이 돼 탐구와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우주를 설계해 보는 체험형 행사다. 행사는 누리호 이야기 강연과 우주 과학 체험, 로켓 제작·발사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진혁 항우연 선임연구원이 누리호 개발과 발사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 한화의 대표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 수료생들이 미래 우주인으로서 포부를 발표한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청소년 우주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과학 탐구력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과학 크리에이터 '코코보라'가 참여해 발사체 원리와 우주 과학 기초 개념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9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가 오랜 기간 쌓아 온 우주 기술과 도전 정신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과학의 즐거움과 새로운 꿈을 느끼고 미래 우주 세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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