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형 20%·IRP 17.5% 기록하며 장기 운용 경쟁력 빛났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의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NH투자증권의 DC형 원리금 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같은 기간 증권사 평균인 17.2%를 웃돌았다. 이는 DC형 적립금 1조원 이상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해당 상품은 3년, 5년, 7년, 10년 등 모든 장기 수익률 구간에서도 증권사 평균을 상회했다.
NH투자증권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도 17.5%로, 증권업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는 ETF, 채권 등 860여 종의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투자와 포트폴리오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투자 성향·은퇴 시점 등을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퇴직연금 PICK' 서비스와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도 운영하며 연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키워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연금 수익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분기 NH투자증권 관련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기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2025.07~09) NH투자증권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포스팅 수는 총 18만672건으로, 지난 2분기(2025.04~06) NH투자증권 정보량인 17만3731건보다 6941건, 4%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2025년 3분기 NH투자증권에 대한 고객 관심도는 직전 분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퇴직연금 수익률과 고객 중심의 자산 관리 서비스 등이 관심도 상승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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