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부터 지속 후원…미술 작품 100여점 관람객에게 선보여

서울시 중구 회현동의 '모두 미술공간'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KB 봄 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 24명의 지난 1년 간 고민과 성장을 담은 미술 작품 100여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KB 봄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을(Spring) 담아'라는 뜻으로 KB국민카드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 교육 지원 사업이다.
작품을 본 관람객들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모습에 깊을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작가로 참여한 한 청소년의 어머니는 "이번 봄 프로젝트를 통해 서양화의 기초부터 배우며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는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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