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 종자 확산, ‘NEMOIN QR 정품 인증’으로 막는다

이병학 기자

2025-09-11 09:50:40

가품 종자 확산, ‘NEMOIN QR 정품 인증’으로 막는다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전 세계 농업 현장에서 가품 종자(seed counterfeit) 유통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있다.

국제종자연맹(ISF)에 따르면 일부 국가에서는 농가에 판매되는 씨앗의 최대 50%가 위조 또는 비공인 종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위조 종자 및 불법 농자재 시장 규모는 연간 약 60억 달러(약 8조 원)에 달하며, 이로 인한 농민 피해는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 경제적 부채 등으로 이어진다. 아프리카, 남아시아, 동남아 등지에서 특히 빈번하게 보고되는 가운데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는 추적 시스템 도입과 인증제, 단속 강화를 추진 중이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2024년 농업경제 보고서 역시 위조 씨앗 문제를 경고했다. 보고서는 위조 종자 유통으로 옥수수 수확량이 최대 80%, 쌀은 70% 이상 줄어드는 등 심각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불법·위조 종자가 농업 생산성과 국가 식량 안보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국립종자원이 최근 실시한 유통조사 결과, 전국 3,884개 업체 중 96개 업체가 ‘종자산업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 종자업 미등록, 품질 거짓표시, 생산·판매 미신고 등이 주요 위반 사안으로, 67건은 검찰에 송치됐다. 국립종자원은 온라인 종자 유통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조사를 강화해 불법·불량 종자의 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국제·국내를 막론하고 종자 유통의 신뢰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네모인사이트(nemoinsight)의 ‘정품인증 QR(NEMOIN QR)’ 기술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품 종자 확산, ‘NEMOIN QR 정품 인증’으로 막는다


네모인사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된 NEMOIN QR 스티커는 단순 정품 판별을 넘어 △개별 코드 위ㆍ변조 및 복제 방지 △실시간 유통 추적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통합 제공한며, 농가는 씨앗 봉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는 것만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유통업체는 축적된 QR 데이터로 불법 유통 경로를 실시간 차단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수집된 인증 데이터는 신품종 개발, 맞춤형 영농 지원, 글로벌 수출 관리까지 확장 활용이 가능해 농업 경쟁력 전반을 강화하는 토대가 된다.

네모인사이트 관계자는 “가품 종자 확산은 단순한 농가 피해를 넘어 국가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NEMOIN QR은 종자의 신뢰성과 추적 가능성을 동시에 보장해 농가 보호는 물론 글로벌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네모인사이트는 종자업체와 농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품 인증 시스템 도입 문의를 받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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