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핀넥트 챌린지' 우수 예비 창업팀 12곳 선정…카카오뱅크 관심도↑

한시은 기자

2025-09-02 14:39:37

'외국인 맞춤형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 선정

ⓒ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지역 핀테크 창업 활성화에 기여해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핀넥트 챌린지'를 통해 12곳의 우수 예비 창업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핀넥트 챌린지'는 포용금융 및 핀테크 사업 분야의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을 포함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우수팀은 카카오뱅크 실무자 특강과 창업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향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챌린지에는 110여 개 팀이 지원했고, 33개 팀이 전국 5개 권역(서울권, 경기·인천·강원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경상권)에서 지역 예선을 거쳤다. 특히 수도권보다 창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팀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달 29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통합 본선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일상 속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대상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안한 'WelKome' 팀에 돌아갔고, 우수상은 사전 상속 준비 서비스 'TILT'와 AI 기반 복지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 '돌봄다리'에 각각 수여됐다.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과 국내외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핀넥트 글로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3년째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 중이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개월간 카카오뱅크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직전 3개월 대비 증가했다.

조사 방식은 '카카오뱅크, 카뱅' 등의 키워드로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최근 3개월간 카카오뱅크 관련 포스팅 수는 16만3306건으로 직전 3개월 16만1159건 대비 2147건, 1.33%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3개월간 카카오뱅크 및 카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등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