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태그' 등록하면 최대 5만6000원 청구 할인

로컬 브랜드 사업은 서울시가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하고 민간 주도로 자율적 상권 관리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BC카드는 2023년부터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상권 이용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현재 로컬 브랜드 대상 상권은 경춘선공릉숲길(노원구)과 용마루길(용산구)을 비롯해 △샤로수길(관악구) △케미스트릿 강남역(서초구) △사일구로(강북구) △회기랑길(동대문구) △성북동길(성북구) △상봉먹자골목(중랑구)까지 총 8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12월까지 마이태그를 등록한 고객이 8개 로컬 브랜드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상권별 1인당 7000원을 청구 할인해주는 게 핵심이다. 최대 할인 금액은 5만6000원이며 주점, 주유소, 병원 등 일부 업종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시너지로 마이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이 소상공인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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