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美 애틀란타 'UKC 2025'서 과학기술인 대상 포럼 열어

성상영 기자

2025-08-12 08:21:21

CMK 포럼 단체 사진
CMK 포럼 단체 사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은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제 38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이하 UKC 2025)에서 한미 양국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국과 미국의 기업 및 비영리 기관들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소개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옴니 애틀란타 호텔 앳 센테니얼 파크’에서 진행되는 UKC 2025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재미과협), 한미과학협력센터 주최로 개최됐다. 1974년 첫 연례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UKC는 매년 2천여 명의 한미 양국 석학, 차세대 연구자, 기업가, 정책 입안자 등이 참가해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도모한다.

복잡해지는 글로벌 과제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영리와 비영리의 영역 구분을 뛰어넘어, 이해관계자들이 어떻게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는지 지식의 교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재단은 한국과 미국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사회를 위한 과학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를 대주제로 하여, △정진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사장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 △Carie Davis Third Derivative 총괄 △Steven Jahng 현대차그룹 애틀란타 사무소 소장 등 4명이 참여하였다. (좌장: 정진택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사장)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본 포럼에서, 좌장인 정진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사장은 과학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글로벌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 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는 2009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시카고대학교의 Jack W. Szostak 교수의 Plenary Session을 포함해, 14개 분야별 최신 연구 결과와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테크니컬 그룹 심포지엄(TGS), 우주항공·R&D리더십·우주농업·생명과학·기후변화·포럼, 혁신적인 연구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포스터/데모 세션이 운영되었다.

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서 차세대 과학자 및 공학자에게 커리어 개발에 대한 조언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받는 SEED 프로그램, 인공지능, 로봇 공학, 스마트 제조 기술, 생명 공학 등 산업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과학기술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UKIS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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