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리사이클렛저의 혁신적인 블록체인 추적 시스템과 Yellow Star의 베트남 현지 폐식용유 수거·처리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혁신적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투명성 확보
리사이클렛저는 "Point of Origin to End User"라는 슬로건 하에 폐기물의 발생지점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추적하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의 종이 영수증과 엑셀 기반 관리 방식을 대체하여, 수거업체(Collector), 중간처리업체(Aggregator), 운송업체(Transporter), 인증기관(Certification Auditor), 최종 구매자(Purchaser) 간의 모든 거래를 투명하게 기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폐식용유 처리 과정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의 순환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폐기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핵심 시장이다. Yellow Star는 호치민시와 도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의 폐식용유 수거 및 바이오디젤 생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리사이클렛저의 동남아 진출에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사이클렛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이 글로벌 ESG 경영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ESG 트렌드와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탄소중립 정책 확산으로 폐기물의 투명한 처리와 추적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리사이클렛저의 블록체인 솔루션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폐식용유 처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종이, 금속 등 다양한 폐기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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