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3D 손바닥 정맥 인식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도어락 ‘P7000-V’와 상업 공간 특화 유리문 전용 도어락 ‘G10’이다.
‘P7000-V’는 손바닥 정맥을 3D로 인식하는 비접촉 생체인증 기술이 탑재된 차세대 스마트도어락이다. 특히 솔리티는 해당 제품에 국내 도어락 제조사 중 처음으로 3D 정맥인식 방식을 적용하며 주목 받는다.
P7000-V에 적용된 정맥 인식 기술은 손바닥 내부 혈관 패턴을 식별하는 고정밀 인증 방식으로, 위·변조 및 도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특히 젖은 손이나 땀이 있는 상태에서도 정확한 인식이 가능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접촉 없이도 높은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해당 제품은 SOLITY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딥러닝 기반 정맥 인식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0.7초 이내 빠른 인식 속도와 광시야각(FOV) 76.0°으로 넓은 인식 범위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도어락 사용 환경에 최적화한 솔리티만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식 속도, 인식 거리, 소비 전류 등 도어락의 핵심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용자 경험 측면의 편의성도 높였다. IR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도어락에 다가가 손바닥을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이 이루어져 지문이 닳은 고령자나 가정주부,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 등 기존 인증 수단의 제약을 받던 사용자들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다. SOLITY는 이를 통해 ‘터치 없이, 모두를 위한 인증(All-access Security)’이라는 스마트 보안 철학을 실현하며, 기술과 포용의 균형을 갖춘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한다.
스마트홈 연동 측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의 스마트홈 환경에 맞춰 모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Matter 인증을 지원해 Amazon Alexa, Apple HomeKit, Google Home, SmartThings 등 주요 플랫폼과 직관적이고 확장성 높은 연동이 가능하다. 또한 솔리티 Wi-Fi 또는 BLE 모듈을 통해 자사 앱 ‘Smart SOLITY(스마트솔리티)’와 연동 시, 원격 제어·실시간 알림·사용자 권한 관리 등 더욱 강력하고 정교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듈 선택형 구조는 사용자의 기술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스마트홈 환경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른 신제품 ‘G10’은 상업용 유리문 전용 도어락으로, 외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유리 출입문 특성을 고려해 설계되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유리문 도어락의 한계였던 자외선 및 온도 변화에 따른 터치패드 균열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Anti-UV Surface 기술이 적용된 안티크랙 키패드는 충격에 강하고 유연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사용했으며, 자외선 난반사를 유도하는 미세 홈의 헤어라인 마감,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와 메탈릭 질감으로 외부 환경에서도 견고한 내구성과 디자인 가치 모두를 만족시킨다.
상업공간에 특화된 보안과 편의 기능 역시 두루 갖췄다. 왼쪽으로 열리는 문과 오른쪽으로 열리는 문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자동 회전형 키패드 기술(특허)을 적용했으며, 유리문에 안정적으로 고정하여 설치할 수 있는 날개형 타입으로 설계되어 설치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고객 출입 알림을 위한 차임벨 기능(특허) 및 절단이 어려운 스핀형 데드볼트를 적용하여 상업공간의 보안성과 실용성을 모두 강화했다.
신제품 ‘P7000-V’와 ‘G10’은 전국 1,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솔리티의 오프라인 판매점 ‘탱크프라자(TANK PLAZA)’를 통해 단독 출시되며 제품 상담부터 전문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솔리티는 소비자 전용 오프라인 브랜드 ‘TANK’, 유통채널 전용 브랜드 ‘SYNC’, 온라인 전용 브랜드 ‘WELKOM’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환경에 맞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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