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인증 중고차 사업 강화…신규 거점 3곳 확충

성상영 기자

2025-05-20 10:36:08

인천·대구·창원에 전시장 개장

도요타 인증 중고차 전시장 모습 ⓒ도요타코리아
도요타 인증 중고차 전시장 모습 ⓒ도요타코리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도요타코리아)가 인증 중고차 전시장 3곳을 새롭게 열고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

도요타코리아는 인천과 대구, 경남 창원에 공식 인증 중고차 '도요타 서티파이드' 전시장을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시장 신규 개점으로 인증 중고차 판매망은 기존 서울 양재 전시장에 더해 총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도요타 서티파이드는 도요타코리아가 판매한 차량 중 매입 시점 기준 5년·10만㎞ 이내 차량을 중심으로 총 191가지 항목에 달하는 기술·품질 검사를 거쳐 재판매되는 인증 중고차 브랜드다.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는 1대1 맞춤형 전문 상담과 차량 가치 평가, 금융 지원 등 구매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인증 중고차 구매자에게는 엔진·동력 계통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에 대해 1년·2만㎞의 추가 보증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존 차량을 반납하고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금융 상품이 함께 지원된다.

강대환 도요타코리아 부사장은 "도요타가 직접 보증하는 고품질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더 많은 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차는 물론 인증 중고차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