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10·11라운드 개최

지난 17일과 18일 대회가 진행된 일본 도쿄 스트리트 서킷은 지난해 처음 포뮬러 E 공식 일정에 포함된 이후 아시아 전기차 레이싱 대표 무대로 떠올랐다. 해당 서킷은 총 18개 코너와 직선 구간이 혼재된 2.582㎞ 길이 도심 경주장으로 예측 불가능한 노면 조건 속 타이어 성능이 경기 승패를 좌우하는 곳이다.
이번 라운드에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스토펠 반도른 선수와 닛산 포뮬러 E 팀 올리버 롤랜드 선수가 각각 8라운드와 9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11 반환점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올리버 롤랜드 선수가 총점 161점으로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시즌 챔피언에 한발 가까워진 모습이다.
포뮬러 E 시즌 11 다음 라운드는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2025 한국 상하이 E-프리는 고속 주행이 강조되는 트랙 구성과 함께 또 다른 전략적 승부처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와 월드 랠리카 챔피언십(WRC) 등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레이스 전용 제품을 통해 고성능 타이어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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