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한다.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했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한 모든 종이팩으로 확대했으며, 제조사 및 브랜드와 무관하게 제출할 수 있다.
올해의 종이팩 회수 프로젝트는 오는 19일에 오픈해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제출한 종이팩 수량을 집계하여, 누적수량에 따른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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