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영상은 현가장치부터 파워트레인(구동계), 소음 제어까지 제네시스 차량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에 등장하는 기술은 제네시스 내연기관 모델에 들어간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RWS) △3.5ℓ 가솔린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소음 제어(ANC-R) △스포츠 플러스(+) 모드 등 6가지다.
우선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에 따라 차량 높이와 승차감을 자동으로 조절해 안락한 주행을 돕는다. 과속방지턱이나 험로에서는 차체를 높이고, 고속 주행 땐 높이를 낮춰 주행 안정성을 끌어올려 준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저속에서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뒷바퀴를 움직여 회전 반경을 줄이는 장치다. 고속으로 달릴 땐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조향해 안정성을 높인다. 기함급 모델인 G90에는 뒷바퀴를 최대 4도까지 틀어주는 조향 시스템이 탑재됐다.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는 주행 성능을 강화시켜 준다. 기존 6기통 3.5 가솔린 터보 엔진에 전동식 슈퍼차저를 결합해 가속 반응 지연(터보랙)을 줄이고 출력과 응답성을 높인다. 이 구동계는 최고출력은 415마력, 최대토크 56.0㎏f·m를 내며 연비도 동급 엔진 대비 개선됐다.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는 험로에서 바퀴 회전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구동력을 확보한다. GV80을 포함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에는 주행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최적 모드를 설정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도 적용됐다.
능동형 소음 제어(ANC-R)는 주파수 원리를 이용해 노면 소음을 줄여주는 기술이다. 소음과 반대되는 주파수를 가진 소리를 발생시켜 20~250㎐ 대역 저주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엔진 구동력과 변속 동작, 현가장치 감쇠력 등을 역동적인 주행에 맞춰 조율해 정교하고 민첩한 주행을 돕는다. 여기에 중저음이 강조된 가상 엔진음(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으로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편안함과 역동성, 그리고 감성까지 아우르는 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운전의 수고를 덜고 여정에 여유를 더하는 기술로 고객에게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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