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내 장애인 운영 카페 개점 2주년 맞아

'노틀담베이커리' 전체 지점 중 매출 1위

성상영 기자

2025-04-30 10:48:52

지난 29일 아달베르토 토레알바 GM 해외사업부문 품질·운영 혁신 부사장(왼쪽)과 노틀담베이커리 GM 한국사업장점 직원이 지난 29일 인천 부평구 GM 한국사업장 내 노틀담베이커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지난 29일 아달베르토 토레알바 GM 해외사업부문 품질·운영 혁신 부사장(왼쪽)과 노틀담베이커리 GM 한국사업장점 직원이 지난 29일 인천 부평구 GM 한국사업장 내 노틀담베이커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M 한국사업장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인천 부평 본사에 운영 중인 장애인 베이커리 카페 노틀담베이커리가 개점 2주년을 맞았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9일 아달베르토 토레알바 GM 해외사업부문 품질·운영 혁신 부사장과 다양성위원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틀담베이커리 2주년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누구에게나 세상을 바꿀 한 줄이 있다(당신의 한 마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 당선작이 전시됐다. 또한 수상 직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예진 노틀담베이커리 장애인재활상담사는 "인천 지역과 장애인들께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GM 한국사업장과 함께 2주년을 맞이해 감격스럽다"며 "임직원께서 전해주신 진심 어린 메시지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GM 한국사업장 노틀담베이커리에는 장애인 직원 6명이 근무하고 있다. 노틀담베이커리는 2023년 4월 문을 열 당시 글로벌 GM 사업장 중 최초로 장애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GM 한국사업장 지점 매출은 전국 노틀담베이커리 매출 중 30%를 차지하기도 했다. 노틀담베이커리는 장애인 고용 일터로 2011년 재단법인 노틀담수녀회에서 처음음 설립했다.

아달베르토 부사장은 "노틀담베이커리 개점 2주년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애인들과 GM 한국사업장 임직원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큰 의미를 갖는다"면서 "작은 노력과 실천이 사회적 약자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GM 한국사업장이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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