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부터 판매되는 벤투스 에보 Z는 슈퍼카를 겨냥해 개발된 제품으로 포뮬러 E,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확보한 혁신 기술력을 담았다.
벤투스 에보 Z는 슈퍼카의 주행 역학을 고려한 인 아웃 비대칭 트레드 패턴 설계로 최고 수준 조향감을 선사하며 고속 주행 안정성과 접지력을 높였다.
또한 전∙후륜 제품 규격별 최적 프로파일 구조와 패턴으로 다양한 조합에서도 균일한 성능을 구현했다. 레이싱 전용 타이어에 쓰인 고연화점 고상 레진 컴파운드(화합물)을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한국타이어가 BMW 고성능 쿠페 M4에 해당 타이어를 장착해 자체 시험한 결과 경쟁사 제품 대비 마른 노면 주행에서 0.6초 빠른 완주 시간을 기록했다. 젖은 노면 시험에서는 베스트 랩타임(최고 기록) 달성 시점을 경쟁사 제품보다 3바퀴 단축했다.
이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벤투스 에보 Z는 19일 개막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알핀 클래스 공식 타이어로 활약할 예정이다.
벤투스 에보 Z는 올해 하반기까지 총 25개 규격이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 전 규격은 국내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을 획득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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