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키움디지털아카데미 1기 출범

K-디지털 트레이닝 일환…금융 인재 양성 목표

한시은 기자

2025-04-15 10:41:56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선발 37명의 훈련생과 키움증권 임직원. ⓒ 키움증권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선발 37명의 훈련생과 키움증권 임직원. ⓒ 키움증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키움증권은 자사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 과정이 14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키움 디지털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0:1 경쟁률을 뚫고 37명이 최종 선발됐다.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1기 훈련생들은 이날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7월25일까지 총 568시간에 걸쳐 디지털 금융 역량을 키운다. 교육은 서울 성수동 스페이스에이드 성수지점에서 진행되며,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과정에는 금융,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현업 전문가와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차별화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훈련생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최우수 훈련생에게는 장학금 100만원과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발대식, 수료식, 코칭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청년 취업난 해결에 도움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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