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35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4월 30일에 발생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영업점으로부터 주요사안 보고를 받고 사고 발생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차주 회사가 부동산 구입 목적의 잔금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계약금과 중도금 이체 확인증을 허위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하나은행은 사고 금액의 대부분을 회수한 상황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1억9538만원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나은행은 해당 사고를 금융감독원과 수사기관에 보고하고 향후 수사결과를 감안해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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