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언론 발표회를 통해 PV5와 전기 세단 'EV4', 픽업트럭 '타스만' 등 신차를 선보였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발표회에서 "PV5는 기아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차량"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PV5는 목적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이동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중형 PBV다.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개량한 'E-GMP.S'가 처음으로 쓰였다.

국내 출시가 임박한 EV4와 타스만도 관람객을 맞는다. EV4는 기아가 선보이는 첫 전기 세단으로 중형급 실내와 롱레인지 모델 기준 500㎞ 넘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타스만은 프레임(뼈대) 위에 차체를 얹은 보디 온 프레임 기반 픽업트럭으로 강력한 험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기아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에 500㎡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이날 공개한 신차와 함께 모빌리티 혁신 비전을 소개한다. 기아 전시관에서는 목적에 따라 만들어진 다양한 PV5와 더불어 험로 주행 특화 모델 '타스만 X-프로'를 만나볼 수 있다.
기아는 이밖에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을 운영하고 전시관 곳곳을 둘러보며 인증을 남기는 스탬프 투어,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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