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독립적 디자인 기관인 'Industrie Forum'이 매년 가장 뛰어난 디자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전세계 66개국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23개국 131명의 심사 위원단이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작을 선별했다. 시상식은 4월 28일 베를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새로살구' 패키지는 독창성과 아이디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패키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라벨에는 살구 과실향을 맡는 구미호 일러스트를 삽입해 브랜드 연속성을 이어간 것이 특징이다.
4세대 맥주 '크러시'의 패키지는 차별성과 기능성, 지속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존 한국 맥주와 차별화된 숄더리스 타입의 병 디자인, 크리스탈 커팅 룩으로 표현한 빙산과 투명한 얼음 결정 형태의 디자인이 시원함과 청량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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