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어웰과 스템엑소원이 보유한 기술자산 활용과 사업화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어웰이 보유한 다수의 오프라인 병/의원 인프라를 활용해 스템엑소원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과 피부 및 탈모 개선 제품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첫 협력사업으로 고기능성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탯줄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스템원알파’를 어웰의 코스메슈티컬 전문몰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양 사의 전문인력 간 사업과 기술개발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협력 가능한 분야의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어웰㈜의 김완 대표는 “줄기세포 관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웰이 지향하고 있는 메디컬 커뮤니티 플랫폼의 한 서비스로서 우수한 줄기세포 관련 기술과 제품들과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템엑소원의 조쌍구 대표도 “이번에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자사의 화장품과 스킨 헤어부스터, 동물용 의료기기 등 줄기세포 관련 치료제들이 어웰의 광범위하고 강력한 온오프라인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병원들에게 소개가 되어 더욱 많은 관계자들에게 우리의 기술이 잘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어웰㈜는 메디컬, BT, ICT 융합 기업으로 메타버스 및 AI 기술을 적용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메디컬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스템엑소원㈜는 건국대학교 KU융합기술원장을 역임한 조쌍구 교수가 20년 이상의 우수한 줄기세포 재생공학 연구 기술(엑소좀 등)들을 바탕으로 2020년 7월 회사를 설립했다.
스템엑소원은 High-Immonosome (우수한 면역조절기능의 엑소좀 세포 배양액) 및 High-Entrosome (우수한 타겟 세포로의 유입기능을 가지는 엑소좀 세포배양액)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난치성 방광염과 피부염, 건선, 아토피, 관절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 및 신경병증 등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줄기세포 배양액과 엑소좀 원료 개발을 하고 있으며, 최근 피부 개선용 동물용 의약품등 제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출시 판매중인 스템원알파 화장품 외에도 스킨/헤어 부스터 등 미용 제품도 생산 진행 중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