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마니아는 그동안 K-방산 분야에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K-뷰티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4년 루마니아의 K-뷰티 시장은 전년 대비 28.4% 성장하며, 시장 규모는 약 1,950만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팔리터는 루마니아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밀리밀리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특히, 루마니아 소비자들의 높은 K-뷰티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공팔리터의 팬플루언서 연맹은 전 세계 각국의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있으며, 그들의 팔로워 수와 입소문 영향력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선 셀링 파워를 자랑한다. 이들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K-뷰티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팔리터 관계자는 "루마니아는 K-뷰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공 사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수출 서비스를 결합한 공팔리터의 비즈니스 모델이 신규 시장 개척에 효과적임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K-뷰티 브랜드가 해외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루마니아 시장은 K-뷰티의 글로벌 확장에 있어 중요한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맞춤형 케어" 트렌드가 중요해지고 있으며, 개별 피부타입과 고민에 맞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피부타입별 챌린지를 진행하는 방식은 K-뷰티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번 사례는 K-뷰티의 글로벌화가 가속화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공팔리터는 앞으로도 글로벌 팬플루언서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