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ATS 애프터마켓 맞춰 고객 응대 연장

임이랑 기자

2025-02-28 18:34:39

대신증권 회사 상징(CI) ⓒ대신증권
대신증권 회사 상징(CI) ⓒ대신증권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다음 달 대체거래소 애프터마켓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영업지원센터 운영 시간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4일부터 애프터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를 통해 거래 종목에 대한 상담과 주문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을 위해 영업점 연장 운영도 한 달 간 이뤄진다. 대신증권 전국 영업점은 3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지금보다 늦게 문을 닫는다. 대신증권은 원활한 업무 안내를 위해 2월 한 달간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대체거래소 제도와 거래 매체(HTS·MTS) 변경 사항을 교육했다.

대체거래소는 한국거래소에 이은 제2 증권거래소다. 한국거래소 정규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3시 30분까지지만, 대체거래소는 이보다 1시간 일찍 장을 열고 4시간 30분 늦게 거래를 마친다.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진다. 대신증권 고객은 주식 거래 서비스인 '사이보스'와 '크레온'을 이용하면 된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대체거래소 도입으로 주식 거래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고객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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