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5조원·고객수 10만명 달성

슈퍼365 전체 고객 중 100만원 이상 자산 보유한 고객 수 53.3%

한시은 기자

2025-02-17 11:39:08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 예탁자산 5조원·고객 수 10만명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 예탁자산 5조원·고객 수 10만명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 메리츠증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 예탁자산 5조원·고객 수 10만명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Super365는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 계좌로 2026년 12월 말까지 국내·미국 주식 및 달러 환전을 수수료 없이무료로 거래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벤트를 기점으로 Super365 계좌의 규모는 빠르게 증가했다.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수수료가 ‘제로’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 10월 말 기준 9200억원 가량 이었던 예탁자산은 5조원을 돌파했다.

고객 수도 동반 급증해 같은 기간 2만3000여명이었던 고객 수는 10만명까지 늘었다.

이벤트 시행 이후 일평균으로 1000여명의 신규 고객이 Super365 계좌를 개설하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계좌 개설 이후 실질적으로 Super365를 이용하는 고객의비중도 높았다.

Super365 전체 고객 중 계좌에 1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실질 고객 수를 지칭하는 ‘유잔고율’은 53.3%를 기록했다.

자산 100만원 이상을 보유하면서 주식매매, 상품 가입 등의 거래를 한 고객 수를 나타내는 ‘유거래율’도 31.1%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업계에서 높은 수준으로 평가하는 30%대의 유잔고율을 훌쩍 넘는 50%대의 유잔고율은 매우 고무적인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 2월초, 미국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뉴욕거래소의 차세대 시세 서비스 ‘필라뎁스’를 도입해 적용중”이라며 “이를 기념해 미국 금융의 중심인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Super365 광고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늘어나는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거래 시스템 및 UI·UX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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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메리츠증권 '슈퍼365'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2776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2922건 대비 146건, 5.0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메리츠증권' + '슈퍼365'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지난해 메리츠증권 슈퍼365 계좌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전년(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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