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라운드에는 DSC인베스트먼트(이하 DSC)와 DSC 자회사 슈미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우수인재 확보, 우주급 세라믹 패키지 개발 시설 확장 등에 활용해 우주 분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우주 분야에 투자가 급증하는 등 미래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우주 산업 추진을 위한 부품 등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우주 분야에서 사용되는 부품은 방사선 내성 등 우주 환경에 높은 내구성을 가진 소재로 만들어져야 하며, 부품 취급을 위한 공정 과정에서도 특화 기술이 필요하다.
엠아이디는 지난 2018년 말에 설립된 우주 분야 부품 개발・시험・제조하는 기업으로, 우주·방위 산업체, 대학 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우주분야 주요 기관과 협업해 우주급 부품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우주산업용 부품 개발・생산에 특화된 기업의 선례를 찾기 어려워 엠아이디는 특화 부품, 설비, 기자재 등 연구 개발을 통해 신산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엠아이디는 우주급 전자부품(EEE) 분야에서 위성체 설계 전과정의 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성근 엠아이디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엠아이디는 다양한 우주급 메모리 반도체 개발과 우주용 부품 업스크리닝 시험 서비스 확장을 통해 국내 우주부품 공급망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내 유일의 우주부품 제조, 시험 및 공급망을 모두 갖춘 통합 우주부품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내 우주부품 분야 산업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