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웹케시의 3분기 매출액은 193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65.8% 증가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지난 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점"이라며 "특히 중견·대기업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웹케시는 중견·대기업 사업 부문의 성장과 더불어 영업이익률 또한 크게 개선됐다. 또한 지난해 3분기 12.0%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3분기 18.5%로 6.5%포인트 상승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웹케시는 4분기에도 신규 상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한 '웹케시 대시보드', '글로벌 대시보드'는 물론, 올해 7월 선보인 금융중계솔루션 'WeHub'와 10월 출시한 AI 자금비서 'AI CFO' 등 신규 서비스 효과를 기대한다"며 "4분기 매출액 214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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