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북콘서트는 김소영 작가의 신간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 출간을 기념하여 특별히 마련된 자리이다.
김소영 작가는 13년간의 예술가로서의 활동, 9번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 그리고 4년간의 귀촌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이번 책에 담아냈다. 이 에세이에서 그녀는 자신의 여정 속에서 느낀 삶의 향기와 고유한 감성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김소영 작가에 따르면 이번 에세이는 작가 본인이 지난 13년간 도예 작업을 이어오며 겪은 경험, 9차례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 그리고 강원도 산골로 귀촌한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울러 함께 개최되었던 개인전의 주제와 맞물려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김소영 작가는 지난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도자기 작가로, 도예 전공 후 전업 작가의 길을 걸었다. 특히 그녀의 예술 인생의 전환점은 산티아고 순례길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김소영 작가의 첫 번째 순례길을 다녀온 후 삶의 방향을 터닝포인트로 삼아 도자기와 회화 등을 융합한 창작 활동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순례길에서 얻은 영감은 곧 그녀의 작품 속 주제가 되었고, 이어 김소영 작가는 지난 201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매년 한두 차례 꾸준히 작품을 선보여 최근 10번째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갔다.
이번 북콘서트는 개인전 이후 작가로서 새로운 도전이자, 그녀의 이야기를 더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자 예술가로서의 성찰과 경험을 담은 에세이 『나는 여전히 걸어가는 중입니다』를 통해 그녀의 개인적인 여정과 감성을 독자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이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함께하는 분들로 출판사 드림셀러, 센트온퓨어센스(향기마케팅), 카인드서울, 서울브루어리 성수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한다. 또한 도움을 주신 분들로는 TARL 프로듀서 락가, 퍼스널 브랜딩 김진수, 코스메쉐프, 힐 그라운드, 얼티밋포텐셜 등이 있다. 이들이 더해준 향기와 감성은 여러분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김소영 작가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삶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그 순간들 속에서 결국 자신의 길을 찾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은 목적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계획대로 되지 않은 순간들이 오히려 자신의 길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하며, 힘든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를 독려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북콘서트에서도 중심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도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을 모든 발걸음에게"라는 그녀의 응원처럼, 이번 북콘서트는 작가와 독자가 함께 걸어가는 특별한 여정의 순간이 될 것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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