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스쿨 본격 운영 '배달의민족' 11월 소비자 관심도 1위…쿠팡이츠·땡겨요 순

전슬찬 기자

2025-12-31 07:20:07

ⓒ 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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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전슬찬 기자] 올 11월 배달플랫폼 중 배달의민족이 가장 많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쿠팡이츠가 그 뒤를 따랐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1월 배달플랫폼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땡겨요 △요기요 △위메프오 등이다.

분석 결과 배달의민족이 총 7만993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11월 뽐뿌의 한 유저는 "배달의민족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외식업 소상공인 3곳에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의 팝업스토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같은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를 비롯해 국내 주요 유통 브랜드 5곳과 함께 할인혜택·무료배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장보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11월 팍스넷의 한 유저는"배달의민족의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이 하남으로 확장 이전한 '배민라이더스쿨'을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쿠팡이츠가 총 2만2675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11월 마이민트의 한 유저는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겨울철 배달파트너의 안전 주행을 위해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에 방한용품을 기부했다"고 말하며 "이번 기부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배달파트너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기부 물품은 △배달파트너 전용 방한장갑 △바라클라바 △방한덧신 등 겨울철 운행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같은달 뽐뿌의 한 유저는 "쿠팡이츠는 '장보기·쇼핑'에 편의점 CU가 입점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네가게부터 편의점까지 다양한 매장들이 쿠팡이츠 장보기·쇼핑에 합류하며 폭넓은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와우회원 무료배달 혜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땡겨요가 총 1만3580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11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서울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에서 피자와 햄버거를 주문하는 시민들은 이제 더욱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시가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손잡고 '서울배달+가격제' 대상을 확대했기에, 소비자에게는 가격 부담 완화, 가맹점주에게는 낮은 중개 수수료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요기요 9486건, 위메프오 289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1월 배달플랫폼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1만7023건으로 전년 대비 5026건, 4.49%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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