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김효용 원장과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김권기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엔딩라이프 전문가 양성 및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성대 콘텐츠디자인칼리지 김효용 원장은 ‘한디칼의 근본은 평생교육업’이라고 강조하며 “엔딩라이프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임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공감해야 되는 사항이다. 특히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가 모토로 하는 ‘인생을 디자인 한다’라는 측면에서 전문가 양성 이외에도 엔딩 콘텐츠 개발 등 협력할 부분들이 매우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디칼과 엔딩라이프지원협회가 시너지를 내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전한 엔딩문화 콘텐츠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는 이달부터 단국대 평생교육원(죽전)에서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다가오는 2025년 1월부터 경남 남해군 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엔딩코디네이터 특별과정(모집 중)을 개설할 예정이다. 향후 지자체 및 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하는 가운데, 엔코의 책방(독서모임), 디그니티 사회공헌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대한민국의 엔딩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연구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김권기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건전한 엔딩문화 확산을 위해 실질적인 전문가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시작점으로,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엔딩코디네이터를 양성해왔다. 이번 한디칼과의 콜라보로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이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더불어 새로운 엔딩 콘텐츠 개발 협력 등을 통해 건전한 엔딩문화 확산 및 정착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성대학교 콘텐츠디자인칼리지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은 2025년 3월에 개설될 예정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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