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민관 합동 치매 노인 실종 예방·대응 훈련 실시

박경호 기자

2024-10-02 17:06:33

민관 합동 치매 노인 실종 예방·대응 훈련. ⓒ 완도군
민관 합동 치매 노인 실종 예방·대응 훈련.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완도군은 지난 25일 ‘제5호 치매 안심 마을’(약산면 당목리)에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2024년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6월 말 기준, 완도군 인구의 47.1%가 60세 이상으로 치매 환자는 1,800명이며 치매 유병률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치매로 인한 돌봄 부담이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군에서는 이번 모의훈련을 추진했다.

모의훈련은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배회하는 치매 환자 어르신을 발견한 후 신속히 112상황실에 신고하면 경찰과 119안전센터에서 출동, 신원 조회 후 가족에게 인계하기까지의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군은 모의훈련을 통해 실종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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