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밥 벌어주는 폰트' 책 출간…10년 프로젝트 총망라

최효경 기자

2024-08-27 10:56:01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제공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지난 10년간 진행해온 폰트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을 모두 담아 책을 출간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브랜딩과 마케팅으로의 확장 등 배달의민족 폰트 프로젝트를 총망라하는 책 '밥 벌어주는 폰트'를 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2년 한나체 개발을 시작으로 2022년 글림체까지 총 13개의 폰트를 개발해왔으며 매년 한글날 즈음 새 폰트를 공개, 이를 무료로 배포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섰다.

우아한형제들이 제작한 폰트는 외식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림과 동시에 대중들에게 배민 브랜딩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밥 벌어주는 폰트'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1위 배달플랫폼으로 성장함에 있어 기업 전용 폰트를 통한 브랜딩과 마케팅은 물론, 무료배포를 통해 다양한 곳에서 폰트가 활용되며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승화시킨 부분을 담고 있다.

이 책은 ▲1장 ‘배달의민족 폰트 개발 스토리’ ▲2장 ‘배달의민족 폰트 사용법’ ▲3장 ‘주요 등장인물 인터뷰’ ▲4장 ‘앤솔로지’ 등 총 네 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밥 벌어주는 폰트'는 지난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전국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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