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대표 “국제 무대서 인정받은 NW, 차별화된 유선 상품 선보일 때”

최효경 기자

2024-08-22 13:49:27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가운데)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방송 중계를 담당한 NW부문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왼쪽)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가운데)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방송 중계를 담당한 NW부문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왼쪽)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유선 네트워크(NW) 기술력으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끊김 없는 방송 송출이 가능했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일 때이다”

22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를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에 방송 중계 회선을 단독으로 제공했다.

LG유플러스측은 현지 대회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철저한 준비와 기술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 4회선의 해저케이블 중 2개의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했지만,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히트리스’ 기술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술을 통해 파리 국제방송센터에서 발생했던 정전 시에도, UPS(무정전전원공급장치)를 활용해 방송이 일시 중단 될 수 있었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현식 대표는 “직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제 스포츠 대회를 불편함 없이 시청하고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유선 서비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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