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상품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연금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됐으며, 올해 2분기 말 기준 41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총 305개 상품을 판매·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BF1은 지난 1년 수익률이 25.58%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가장 높은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도 7.79%, 19.55%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 펀드를 편입해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고위험BF1은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해 만든 상품이다. 은퇴자금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위해 미국 대형 성장주와 국내 채권,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차별화된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고객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은퇴자금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빅데이터뉴스는 최근 한달간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총 390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34건 대비 256건, 191.0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데이터엔리서치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한투증권' + '퇴직연금'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해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동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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