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바이오텍, 과기정통부 ‘2024 인공지능(AI)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이병학 기자

2024-06-04 11:43:04

바질바이오텍, 과기정통부 ‘2024 인공지능(AI)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AI 기업 육성 및 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AI 도입이 필요한 수요처에 국내 유망 AI 솔루션 공급기업의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총 425억 원 규모로 200개 내외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수요처는 일반, 의료, AI 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의 5개 분야로 구분된다.

㈜바질바이오텍은 올해의 AI 바우처 사업에서 수요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바질바이오텍은 최대 2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멀티오믹스 네트워크 원천기술을 보유한 AI 기업 ㈜메디리타의 AI 솔루션을 구입하여, 자사의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믹스 분석 과정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국내 AI 기업들에게는 기술을 알릴 기회를, AI 기술이 필요한 기업들에게는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수요처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바질바이오텍 관계자는 “축소된 예산과 과제 수에도 불구하고 수요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바우처 지원을 통해 메디리타의 AI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오믹스 분석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하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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