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식권 기업 '벤디스', ‘현대벤디스’로 사명 변경

최효경 기자

2024-05-29 09:50:07

현대벤디스 CI
현대벤디스 CI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한 벤디스가 사명을 ‘현대벤디스’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모그룹 계열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모바일 식권 기업 벤디스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벤디스로 변경하고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CI(기업 이미지)를 회사 홈페이지와 자사가 운영 중인 ‘식권대장’ 어플리케이션 등에 적용했다.

앞서 2022년 11월, 현대백화점그룹은 선택적 복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현대이지웰을 통해 벤디스의 지분 88.8%를 371억에 인수한 바 있다.

현대벤디스가 운영 중인 식권대장은 고객사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직원에게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면 임직원은 포인트를 활용, 음식점·커피숍 등 제휴사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복지 솔루션이다.

한편 현대벤디스는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현대이지웰·현대바이오랜드 등 그룹 내 유통·복지·식품·헬스케어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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