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바이셀스탠다드와 토큰증권 협력체계 구축 위해 맞손

한시은 기자

2024-05-21 09:47:05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바이셀스탠다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옥일진 디지털전략그룹장(오른쪽)과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바이셀스탠다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옥일진 디지털전략그룹장(오른쪽)과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20일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와 ‘토큰증권 및 조각투자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우리은행 디지털전략그룹 옥일진 그룹장과 바이셀스탠다드 신범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 금융위원회의 사업재편 승인을 받고 토큰증권 조각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기업 가운데 하나로,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바이셀스탠다드는 명품 시계와 미술품 등 현물 조각투자로 주목받고 있으며 조각투자 서비스 개시 후 2년 동안 22개 조각투자 공모를 진행해 평균 수익률 29%를 기록하기도 했다는 것이 우리은행측 설명이다.

앞으로 우리은행과 바이셀스탠다드는 △계좌관리 △제휴마케팅 △협의회 참여 △혁신금융서비스 △재무적 투자 등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과 관련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사는 협업 시너지를 창출, 조각투자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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