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5월 가정의 달 선물 1위는 ‘용돈’”

한시은 기자

2024-05-01 11:20:00

이미지=KB국민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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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가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패널 ‘이지 토커’ 44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선물 준비,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이달 주요 기념일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로 외식 소비를 분석했다.

1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주요 기념일 선물 1위는 용돈(현금/상품권)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용돈으로 5만 원 초과~10만 원 이하 41%, 어버이날에는 10만 원 초과~20만 원 이하를 준비한다는 답변이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용돈에 이어 선물 종류는 어린이날은 장난감(38%), 의류/잡화(14%), 어버이날에는 꽃(카네이션 등 38%), 건강식품(13%) 순이었고,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두 기념일 모두 마음을 담은 편지(모바일 메시지 포함)가 있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KB국민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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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 친인척 등 식사 모임을 한다’는 답변이 많은 기념일에 걸쳐 높게 나타났다. 이어 ‘영화, 놀이동산과 같은 문화생활, 쇼핑, 여행 등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 밖에도 ‘근로자의 날에는 집에서 휴식을 한다’가 48%로 주말처럼 일상에 쉼을 주는 하루로 보낸다는 답변이 많았다.

이달 기념일에 어떤 음식이 평소 대비 가장 많이 선택을 받는지 최근 3년간 5월 외식 소비데이터로도 살펴봤다. 연도별로 이달 일평균 대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매출 증가가 가장 높은 업종은 한식은 해산물(민물장어, 게요리 등), 양식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설문 조사를 통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 조사를 데이터 분석과 결합해 소비 트렌드 변화를 살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지=KB국민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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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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