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첼라티, ‘금세공의 왕자. 클래식의 재발견’ 회고전 개최

최효경 기자

2024-04-30 11:33:54

제공=부첼라티
제공=부첼라티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하이주얼리 메종 부첼라티(Buccellati)가 대규모 회고전 ‘금세공의 왕자, 클래식의 재발견(The Prince of Goldsmiths, Rediscovering the Classics)’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발리치 원더 스튜디오(Balich Wonder Studio)가 연출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월 18일까지 베네치아 주데카 운하에 자리잡은 오피치네 800에서 개최되며 큐레이터 알바 카펠리에리(Alba Cappellieri)가 엄선한 주얼리 및 실버웨어를 통해 부첼라티 작품의 테마를 회고한다.

부첼라티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메종의 작품과 다양한 테마 그리고 이탈리아 고전 예술의 걸작을 연결 짓고, 영상 설치 미술 작품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전시회는 부첼라티의 독창적인 유산에 대해 저마다의 시각을 보여주는 4개의 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전시회를 위해 “부첼라티 베니스 버터플라이(Buccellati Venice Butterfly)”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나비 모티브는 이번 전시회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첫 번째 전시관을 시작으로 각 세션을 안내한다.

발리치 원더 스튜디오는 관람객의 동선을 평행하게 2가지로 나누었으며 영상 설치 미술 작품을 따라 눈에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가기도 하고, 여러 개의 거울을 활용하여 증폭된 듯한 원근감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먼저 여러 세대에 걸친 부첼라티 가문을 선보이며 아름다움과 부활을 의미하는 영원한 상징인 ‘부첼라티 베니스 버터플라이(Buccellati Venice Butterfly)’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제공=부첼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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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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