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개도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파견

한시은 기자

2024-04-18 11:12:12

이미지=한국수출입은행 제공
이미지=한국수출입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해 실시된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예비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선발한 후 개발도상국에 파견하는 해외 인턴프로그램이다. EDCF는 올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지난 15일 34명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지역전문가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 13개 EDCF 해외사무소에 6개월 간 체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의 ODA(공적개발원조) 전문가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파견된 국가에서 정부, 국제기구와의 회의 및 EDCF 사업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한편 각 국가의 경제와 ODA 현황 조사 등 다양한 업무 수행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축적할 예정이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은 해외사무소에서의 경험을 해외 진출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공적개발원조에 관심이 있는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강화와 경험 축적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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