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1분기 매출 7139억원…전년比 5.7%↑

강지용 기자

2024-04-05 20:23:38

이미지=한진 제공
이미지=한진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한진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7,1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6,751억 원 대비 5.7%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3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와 유사한 실적을 유지했다.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기침체 및 택배시장 경쟁심화에도 글로벌 이커머스 물량 확보 및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개장 효과가 반영되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으며, 2분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은 올해 매출액 3조 650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영업목표로 수립하고, △해외 성장역량 지속 확충 △디지털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택배사업 수익성 제고 △물류사업 수익기반 확충 △준법 및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택배사업은 올해 개장한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운영에 따라 적극적인 영업과 네트워크 최적화로 신규 물량 유치와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택배시장 경쟁심화와 성장률의 둔화세가 예상되지만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매년 성장을 거듭해 온 물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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