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29일 “지난 28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칠린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필린 핫(Feelin' Hot)'의 컴백 다큐멘터리 '희로애락(喜怒哀樂, A Spectrum of Emotions)' 3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이칠린의 컴백 다큐멘터리 '희로애락'에는 세 번째 미니 앨범 '필린 핫' 제작 과정 전반과 녹음, 안무 연습, 뮤직비디오 촬영 등 오랜 시간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온 멤버들의 일상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까지 세세하게 담겼다.
공개된 영상은 컴백을 약 한 달 앞둔 지난달 초에 새 타이틀곡 '온 마이 립스(ON MY LIPS)'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하는 아이칠린의 다양한 모습과 인터뷰를 담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야외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아이칠린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힘차게 달리며 파티 현장으로 향하는 설렘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예주는 "프로답게 하는 저희 모습을 보고 '좀 멋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귀여운 자화자찬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지, 지윤, 예주의 상큼 발랄한 표정 연기가 담긴 엘리베이터 신도 공개됐다. 지윤은 "감독님께서 '평소 모습대로 웃는 모습이 담겼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자신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촬영 중 예기치 못한 발목 부상을 당한 재키는 아픈 내색 없이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망치고 싶지 않아 제 자신을 컨트롤했다"라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내 감탄을 안겼다.
화려한 파티 신에 대해 채린은 "항상 그려왔던 로망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실현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초원은 "뮤직비디오 촬영이라는 걸 잊고 저희끼리 파티를 하는 느낌이었다. 그 행복함과 신남이 그대로 담긴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드는 장면"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이칠린의 새 앨범 '필린 핫'의 타이틀곡 '온 마이 립스'는 밝은 신스 사운드, 2000년대를 연상시키는 에너지 넘치는 드럼 사운드와 생생한 호른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활기차고 세련된 댄스 장르의 곡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작사 지원사격에 나서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당돌함과 카리스마로 가득 찬 가사를 통해 아이칠린만의 자신감과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며 무료한 일상 속 재미를 갈망하는 리스너들에게 짜릿한 자극을 선사한다.
아이칠린의 세 번째 미니 앨범 '필린 핫'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케이엠이엔티]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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