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분양 예정…749가구 규모

강지용 기자

2024-03-27 11:00:00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투시도 / 사진=DL건설 제공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투시도 / 사진=DL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DL건설은 대전시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가 오는 29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시 중구 문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9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 가구수는 △59㎡A 149가구 △59㎡B 49가구 △73㎡A 198가구 △73㎡B 99가구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DL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평균 분양가(발코니 확장비 포함)는 59㎡타입 4억 3,000만 원~4억 4,000만 원, 73㎡타입은 5억 2,000만 원~5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어 16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편된 청약제도 역시 적용돼 청약 기회도 확대되고, 당첨 확률도 높일 수 있다. 부부 중 한 사람이 결혼 전 청약에 당첨됐거나 주택을 보유한 이력이 있어도 배우자는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을 할 수 있다. 부부가 같은 아파트 청약에 신청했다가 동시에 당첨되는 경우, 기존에는두 사람 모두 부적격 처리했지만, 먼저 접수한 사람은 당첨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는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정돼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예정)도 추진된다.

단지는 동문초, 동산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에 다양한 학원시설이 위치한다.

홈플러스 문화점, 코스트코 대전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충남대학교 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등의 대형 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 서대전공원과 보문산이 인접하며 유등천도 가깝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을 고려했고, 4베이판상형(일부 가구) 특화설계, 차별화된 마감재로 공급한다. e편한세상의 주거플랫폼 C2하우스를 적용해 거실과 주방의 개방감을 높여 환기성이 우수하고, 워크인현관 팬트리 및 드레스룸 설치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더불어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내·외부에는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한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경쟁력을 갖춰 지역 내 내 집 마련, 브랜드 새 아파트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타 지역에서 투자 목적의 고객들의 관심도 꾸준하다”라며 “사업지 주변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신흥 주거타운으로 이끄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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