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최상위 모델 'G90 블랙' 출시

강지용 기자

2024-03-21 09:54:24

제네시스 G90 블랙 / 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90 블랙 / 사진=제네시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상위 모델 ‘제네시스 G90 블랙(Genesis G90 Black, 이하 G90 블랙)’을 21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G90 블랙은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며,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시켰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하고,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미적용해 제네시스 블랙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실내를 작은 부분까지도 블랙 색상으로 일관되게 마감했다.
제네시스 G90 블랙 내부 / 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90 블랙 내부 / 사진=제네시스 제공
G90 블랙의 내장은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 및 퀼팅 △리얼 우드 가니쉬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는 물론, △노브 및 스위치류 △도어 버튼까지 블랙으로 표현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하며,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패키지 △차량보호필름을 제외한 주요 고급 사양을 기본화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단순한 색상 이상으로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새로운 시도를 거듭했다.

제네시스는 빛의 세기나 반사의 정도와 무관하게 어떤 환경에서도 블랙 색상이 온전히 표현되도록 가죽과 봉제실, 리얼 우드 가니쉬 등의 내장재를 엄선했으며, 각각의 소재는 서로 다른 질감을 지녔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완성한다.

G90 블랙의 판매 가격은 1억 3,8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제네시스는 G90 블랙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부 품목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처리한 블랙 고객 전용 기프트 박스를 지급한다. 또한, G90 기본 멤버십 혜택에 더해 △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경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미식 경험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G90 롱휠베이스(LWB) 모델과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제네시스 G90 블랙 콘솔 / 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90 블랙 콘솔 / 사진=제네시스 제공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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