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항공기 탑승 서류 디지털화…"고객편의 강화 나선다"

강지용 기자

2024-03-13 10:03:13

사진=제주항공 제공
사진=제주항공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항공기 탑승에 필요한 서류를 디지털화해 고객 편의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 이용 고객들은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어린이 안심 케어 보호자 서약서 ▲특수 수하물 운송 서약서 ▲의사 소견서 등 기존 종이에 수기로 작성하던 10종의 탑승 서류를 디지털 기기를 통해 입력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고객들의 탑승 정보를 출·도착 지점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신속한 업무 처리는 물론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이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종이 서식 사용을 없애 연간 약 20만 장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탑승 서류를 시작으로 운항, 객실 등 전 부문에 서류 디지털화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IT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높여 고객편의 강화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화를 통한 탄소저감 등 ESG경영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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