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튀르키예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수출 본격화

강지용 기자

2024-03-06 13:50:00

KGM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토레스 EVX(사진)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 / 사진=KGM 제공
KGM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토레스 EVX(사진)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 / 사진=KGM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신시장 개척 및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예년 수준의 2배가 넘는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토레스 EVX 제품 설명 및 시승뿐 아니라 ▲곽재선 회장 기자 간담회 및 인터뷰 ▲KGM의 브랜드 전략 및 계획 발표 ▲국가별 마케팅 전략 공유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해 진행했다.

특히 곽재선 회장이 유럽 20개 이상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곽재선 회장은 주요 대리점을 방문해 공동마케팅 전략 등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곽재선 회장은 “KGM은 지난해 수출 5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토레스 EVX는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은 KGM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시장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레스 EVX 판매가 시작되면 토레스 뒤를 이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토레스 EVX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적을 시작했으며, 이번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등 글로벌 현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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