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기록

최효경 기자

2024-02-19 15:05:36

삼성전자 모델이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TV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TV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TV는 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으며 지난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작년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대 가량 판매를 기록했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작년 한해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의 경우 삼성은 매출 기준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Neo QLED 라인업 중 가장 큰 사이즈인 98인치 판매 호조로 90형 이상 초대형 시장 점유율 30.4%로 1위를 기록했다.

OLED TV 시장에서도 작년 한해 삼성전자는 출시 2년만에 백만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매출 기준으로는 2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사장은 "글로벌 TV 시장 18년 연속 세계 1위라는 결과는 소비자들께서 주신 믿음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있게 변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혁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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