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2일 “KCM이 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방구석 캐스팅 '너를 위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너를 위해'는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의 OST로 임재범이 가창해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붙잡고 싶지만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떠나주겠다는 화자의 간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KCM의 애절하면서도 힘 있는 보이스가 곡의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 해 줄 / 유일한 사람이 너란 걸 알아 / 나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 / 너를 붙잡아야 할 테지만" 등 절절함이 느껴지는 가사가 KCM의 목소리와 만나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한층 부드러운 곡으로 재탄생됐다.
이에 KCM은 다채로운 장르와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들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해 온 '방구석 캐스팅'과의 만남을 통해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너를 위해'를 완성하며 다시 한번 명곡의 탄생을 알릴 전망이다.
KCM은 그동안 '하루가 다가도록', '바보라고 불러도', '썸데이', 프로젝트 그룹 M.O.M의 '지금 고백합니다', '듣고 싶을까'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우리들(US)'을 발매하고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한편 KCM이 가창에 참여한 방구석 캐스팅 음원 '너를 위해'는 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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