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380MW급 초대형 가스터빈 수주

강지용 기자

2024-01-25 15:10:00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2,800억 원 규모의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을 공급한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확산에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가스터빈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협력을 확대해 국내 가스터빈 산업계 역량을 전분야에 걸쳐 제고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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