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설 연휴 다낭·사이판 ‘주 21회’ 증편 운항

강지용 기자

2024-01-17 10:13:05

사진=제주항공 제공
사진=제주항공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제주항공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인천~다낭과 사이판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온화한 날씨로 가족, 연인, 친구와 여행하기 좋은 대표 휴양지이다. 골프를 비롯해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 해양 스포츠 성지로도 유명하다.

제주항공은 인천~다낭을 포함해 인천~달랏·냐짱(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사이판 노선에서도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야간편을 매일 운항하는 등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항공사 사이판 노선 수송객수는 36만 5,526명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20만 2,318명을 제주항공이 수송해 5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노선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제주항공과 함께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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