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 오이타 노선 운항 재개…내년 1~3월·주3회

강지용 기자

2023-12-06 09:43:34

대한항공 에어버스 A321neo /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에어버스 A321neo / 사진=대한항공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오이타(OIT)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2월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5년만의 운항 재개다.

운항 기간은 내년 1월 20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시적이며, 월·목·토 주 3회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오이타 노선에 182석이 장착된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 해당 항공기는 180도로 펼쳐지는 프레스티지 좌석, 에어스페이스 인테리어, 기내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는 최신형 항공기로 알려졌다.

오이타는 규슈지역 아소산 동쪽에 위치한 화산지대 도시로 벳부와 유후인 등으로 잘 알려진 겨울철 인기 관광지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규슈지역 온천을 방문하기 위해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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